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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민족의 신명과 희망의 마당판 - 중부매일
 관리자  | 2006·08·23 11:33 | 조회 : 3,608 |
예술공장두레 e-소식 82

 
   
 

#민족의 신명과 희망의 마당판

놀이패 열림터 단원으로 활동하는 충하씨는 한 해 동안 민족극의 성과를 가늠하는 광대들의 큰 판인 제19회 전국민족극한마당에서 샛별광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6일 성주에서 열린 전국민족극한마당에서 (사)한국민족극운동협회(이사장 이창우)는 전국 10여개 단체에서 참여한 젊고 푸른 광대 중 이씨를 주목했다.그는 전통연희극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마당극 ‘강’을 공연,주인공 ‘수름’역을 맡아 장대한 서사를 힘있게 끌고 갔다는 평을 얻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어느 해보다 쟁쟁하고 연륜있는 광대들이 끼를 발산한 마당이었기에 이제 5년 마당판을 누빈 충하씨는 ‘기쁘지만 부담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이제 나이 서른.

충북대학교 탈반인 ‘민속연구회’에서 탈춤과 풍물에 흠취한 이후 2002년 열림터 단원이 된 충하씨는 마당극이 갖는 신명과 운동성이 그를 광대로 서 있게 하는 이유라고 설명한다.

연극과 영화판이 경제적 보상과 화려한 성과를 안겨주는 것과 달리 마당은 변방에서 울리는 북소리나 다름없다.그럼에도 마당을 고집하는 이유를 묻자 “노동자,농민,소외받는 도시 빈민들의 지친 삶을 마당의 신명으로 풀어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마당판에 어울리는 광대가 되고 정말 잘 노는 광대가 되는 것,그것이 그의 소박한 꿈이다.대동과 신명으로 지친 삼을 견인해야 하기에 걸어온 길보다 갈길이 더 멀다.

소리와 춤,연기를 두루 섭렵해야 하는 광대는 끊임없는 자기 노력이 요구된다. ‘부끄러운 만큼 더욱 열심히 얼크덩 덜크덩 마당판을 누비겠다’는 그는 그동안 강과 귀향,농자천하지대봉 등에 출연해 왔다.오는 9월초 청원민족예술제 기간,샛별광대 이충하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너울은 ‘큰 물결’을 뜻하는 순우리말입니다.

               입력 : 2006년 08월 20일 17:50:53 / 수정 : 2006년 08월 21일 15: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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